언니의 다른 이름 | Posted by 언니 ^-^ 2011/12/07 15:44

누리와 떨어져 지낸지 3주차...

너무너무 예민하다.
아무리 동생을 보는 일이 남편이 후처를 데려오는 것보다 더 한 스트레스라지만...
성현이가 이렇게 살이 내리고, 감기를 달고 살 정도 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물론 어린이집에 다니며 감기를 옮아오는게 맞는 말이지만, 어린이집 친구들 중에 제일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되어 버렸다.
겨울에 감기 한번씩은 통과 의례로 앓고 넘어가는 누리였지만, 이렇게 두달 넘게 달고 있어본적은 없었다.
덩달아 마루까지 감기에 걸려 중이염에 모세기관지염에...

병원에 델고 다니며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청에 매일 쓸고 닦고 가습에...
나도 지치고 아이들도 지치고...
남편과 상의 후 누리를 외가에 보냈다.

어린이집엘 다니지 않으니 감기 옮아오는 일 없고, 동생과 떨어져 있으니 스트레스 없고.
다만 잘 때 엄마가 없어서 울다가 자는거... 친정엄만 그게 제일 못할 짓이라고..
그런데 것도 3주가 되니까 안찾고 자더라는;;;

그렇게 아이들은 적응도 잘한다.
나는 우리 누리 시간이 갈 수록 보고 싶은데.

떨어져 있어도 이 형제는 핏줄이긴 한가보다.ㅋ
제목 : 예술가 형제 : 화가 누리와 피아니스트 마루.

사랑하는 내 아들들.




풀밭을 열심히 그리고 있다.
따개비루에서 크루루가 그린 무지개 풀을 열심히 따라 그리는 누리.



마루야, 넌 뭘 그렇게 진지하게 연주 하는거야?
건반도 '솔'까지밖에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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