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다른 이름'에 해당되는 글 32

  1. 2012/01/06 참... 알수가 없는 노릇!!
  2. 2011/12/27 마루야, 엄마 여깄다~
  3. 2011/12/23 누리의 열감기
  4. 2011/12/07 누리와 떨어져 지낸지 3주차...
  5. 2011/11/02 미안해...
  6. 2011/10/30 네블라이저
  7. 2011/09/06 엄마, 힘내세요.
  8. 2011/08/31 우리집 꼬맹이들
  9. 2011/06/06 마루사마
  10. 2011/06/02 이모남친은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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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다른 이름 | Posted by 언니 ^-^ 2011/12/27 22:25

마루야, 엄마 여깄다~

누리를 재우는 동안 엄마한테 마루를 좀 봐달라했다. 일찍 잠자리에 든 터에 누리는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거리는데 거실에서 애처로운 목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린다. "에~~","에~" 잠트집을 하는것도 아니고 배고프다고 우는것도 아닌... 나를 찾느라 그러는가 싶어서 나는 안절 부절. 
잠들지않은 누리에게 마루를 데려온다하고 거실에나갔더니...
마루, 내가 오라고 손을 내밀지도 않았는데 할머니 품에서 나한테 넘어온댄다.

사랑하는 내 아들.
누리, 마루. 지금은 내가 저희들의 세상이고 전부이지만 내 인생과 저희들의 인생 통 털어 몇년이나 그럴수 있을까.
힘들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다시는 오지않을 오늘.

불을 끈 캄캄한 방

"누리야, 엄마 옆에 있으니까 눈 꼭 감고자~ 마루 재우고 누리옆에 누울게~" 라며 침대에 혼자 누워있는 누리를 달래며 아직은 안고 흔들어줘야 잠드는 마루를 안고 흔들고 있다.

할머니 품에서 와는 달리 곧 잠든 마루를 눕히고 누리 옆으로 가서 누워 토닥 거리니 역시 곧 잠드는 누리.
사랑하는 내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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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다른 이름 | Posted by 언니 ^-^ 2011/12/23 23:22

누리의 열감기



누리의 열감기

이 겨울에 간절기 편면내의에 여름이불이라니...

외가에서 3주 요양하고 올라온지 딱 1주일만입니다.
8월부터 두달이 넘도록 감기를 달고 살아서 어린이집을 쉬고 외가에 요양차(?)다녀왔는데 그새 또 감기. 40도가 넘는 열에 시달리는 누리에게 해 줄수 있는건 고작 해열제를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 외엔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괜한(괜하지않을 수도있어요!)어린이집타령을 해봅니다. 감기를 잘 앓는 아이의 부족한 영양소도 챙겨보고 습도, 환기 등등 여러가지 신경써보지만 자꾸만 어린이집탓을 하게되요.

물어볼때마다 어린이집에 감기걸린 아이 없다고 말하는 담임샘... 콧물 흘리는 친구를 내가 못본 것도 아닌데, 기침하는 아이를 못본것도 아닌데 꼭 누리만 감기걸린 것 처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누리가 열이 안떨어져서 어린이집 결석을 해야겠다고하니 "요즘 열감기가 유행인가봐요, 어머니" 하는 원장샘...
원에 감기인 친구 없다면서요!! 꼭 우구를 탓하겠단건 아니에요. 내 아이도 누군가에게 감기를 옮기기도 할테니까요. 조금 솔직해져도 뭐라하지 않는다고요...

남편과 상의 끝에 어린이집을 쉬기로 결정했어요. 누리가 감기 걸리면 마루까지 함께 걸려버리니 어쩔수 없어요. 마루 모세기관지염까지 걸려서 고생했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누리는 조금 나아지려니 마루가 폭풍 콧물에 열에... 이 엄마는 또 발 동동 맘 동동 구르는 밤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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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와 떨어져 지낸지 3주차...

너무너무 예민하다.
아무리 동생을 보는 일이 남편이 후처를 데려오는 것보다 더 한 스트레스라지만...
성현이가 이렇게 살이 내리고, 감기를 달고 살 정도 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물론 어린이집에 다니며 감기를 옮아오는게 맞는 말이지만, 어린이집 친구들 중에 제일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되어 버렸다.
겨울에 감기 한번씩은 통과 의례로 앓고 넘어가는 누리였지만, 이렇게 두달 넘게 달고 있어본적은 없었다.
덩달아 마루까지 감기에 걸려 중이염에 모세기관지염에...

병원에 델고 다니며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청에 매일 쓸고 닦고 가습에...
나도 지치고 아이들도 지치고...
남편과 상의 후 누리를 외가에 보냈다.

어린이집엘 다니지 않으니 감기 옮아오는 일 없고, 동생과 떨어져 있으니 스트레스 없고.
다만 잘 때 엄마가 없어서 울다가 자는거... 친정엄만 그게 제일 못할 짓이라고..
그런데 것도 3주가 되니까 안찾고 자더라는;;;

그렇게 아이들은 적응도 잘한다.
나는 우리 누리 시간이 갈 수록 보고 싶은데.

떨어져 있어도 이 형제는 핏줄이긴 한가보다.ㅋ
제목 : 예술가 형제 : 화가 누리와 피아니스트 마루.

사랑하는 내 아들들.




풀밭을 열심히 그리고 있다.
따개비루에서 크루루가 그린 무지개 풀을 열심히 따라 그리는 누리.



마루야, 넌 뭘 그렇게 진지하게 연주 하는거야?
건반도 '솔'까지밖에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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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천사같은 누리, 마루. 부족한 엄마 만나서 왠지 안스럽단 생각만... 아이가 아프면 별 생각이 다 든다. 모두 내 탓인것만 같고...

더군다나 아픈 동생으로 인해 예민해진 엄마한테 혼나고 훌쩍거리는 누리를 보면 또 미안하다.
다... 엄마가 못난 탓인걸...

혼나고 울다 잠든 누리를 가만히 안아본다.
아직 너무 어린 아이에게 엄마와 같은 생각의 깊이를 바라는 내가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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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블라이저

네블라이저를 구입하기로 하고, 급한 마음에 이 새벽에 제품 검색질...
이런거 사게 될줄몰랐고 네블라이저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친정 엄마 말씀이 아이 키우면서 의사된다더니...
아들 녀석들...제발 병치레 하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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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내세요.


어느날 저녁,
마루가 너무 울고 보채서 힘들어 나도 모르게 누리에게 푸념을 했다.
"마루가 너무 울어서 힘들다..."
그랬더니 졸졸 따라다니던 누리가 그런다.
"엄마, 힘내세요"

내 큰아들이 그런 말도 할 줄 알고...
네 살이어도 아직 세돌도 안된녀석..
엄마 위로 해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감동이다.

사랑한다, 내 큰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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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맹이들

NIKON D50 | 2011:08:31 21:54:54


4살 성현이와 1살 성우.
매일매일이 아침 저녁으로 전쟁이지만 이렇게 자는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 금은보화가 안부럽다.
이렇게 엉켜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 뿌듯해.
너무 귀엽자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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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사마



요즘 아이폰으로 사진 찍고 꾸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어플 몇개 거치면 근사해지는 사진들. ^-^

성우가 오늘 저녁에 이렇게 손을 모으고 자더라. 아 귀여워.

시누말을 빌리자면 백일 되는 순간 첫째는 뭘 해도 밉고 둘째는 뭘 해도 이쁘다는데 그 말을 아직 실감 할 때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될 리 없지만서도, 아무튼 이녀석 넘 귀엽자나 ㅎㅎ



다른 어플의 프레임 사용한 같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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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남친은 뽀로로

뽀로로 119사다리차 갖고 노는 성현이에게 "성현아, 재령이 이모 남자친구 소방관 아저씨야~"

성현이 지 손에있는 뽀로로 불자동차를 가리키며 "이거?" 하길래

"응" 했더니.......

.
.
.


"뽀로로야?"


ㅋㅋㅋ 재령이 남자친구는 뽀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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