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나는 퐁퐁으로 설겆이 하듯 내 마음도 깨끗이 비워내기.
뽀득뽀득 소리나도록 깨끗하게...
오늘 처럼 구질구질 비가 내리는날은 그냥 우울하다.
이런 기분도 정말 오랫만이다.
생활에 쫒겨 날씨에 따른 그런 감상은 잊고 산지 오래...
하지만 오늘은 어찌 된 일인지 아무 이유없이 우울해지네...
설겆이를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
내가 이렇게 살 줄은 몰랐다는거...
특별히 남들보다 힘들게 사는 것도 아니건만...
나는 남편에게 무얼 바랬던걸까...
남편은 무슨 생각으로 나와 살고 있는걸까...
달콤한 환상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건 아니다.
시작부터 성격차이로 힘들때도 그걸 극복해보자고 누리를 낳았던 것도 아니다.
권태기쯤이라고 생각해서 마루를 가진 것도 아니다.
단지, 내가 가야할 내 인생이라고 생각했던것.
하지만 이렇게 사랑한다는 감정없이, 좋아한다는 감정조차 선뜻 표현하기 힘든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 갈 줄 몰랐다.
아무리 참고 인내하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할 지라도...
누리와 마루를 다 키워 내고 내게 남는건 과연 무엇일까...
예전엔 남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것도 자신없는 마음...
감기로 인해 이틀이나 결석한 누리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 남아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
뽀득뽀득 소리나도록 깨끗하게...
오늘 처럼 구질구질 비가 내리는날은 그냥 우울하다.
이런 기분도 정말 오랫만이다.
생활에 쫒겨 날씨에 따른 그런 감상은 잊고 산지 오래...
하지만 오늘은 어찌 된 일인지 아무 이유없이 우울해지네...
설겆이를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
내가 이렇게 살 줄은 몰랐다는거...
특별히 남들보다 힘들게 사는 것도 아니건만...
나는 남편에게 무얼 바랬던걸까...
남편은 무슨 생각으로 나와 살고 있는걸까...
달콤한 환상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건 아니다.
시작부터 성격차이로 힘들때도 그걸 극복해보자고 누리를 낳았던 것도 아니다.
권태기쯤이라고 생각해서 마루를 가진 것도 아니다.
단지, 내가 가야할 내 인생이라고 생각했던것.
하지만 이렇게 사랑한다는 감정없이, 좋아한다는 감정조차 선뜻 표현하기 힘든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 갈 줄 몰랐다.
아무리 참고 인내하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할 지라도...
누리와 마루를 다 키워 내고 내게 남는건 과연 무엇일까...
예전엔 남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것도 자신없는 마음...
감기로 인해 이틀이나 결석한 누리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 남아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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